-
Artist Statement
이스라엘의 국민 작가로 불리는 데이비드 걸스타인은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작업들로 주목받는 아티스트이다. 걸스타인은 주로 철이나 나무를 소재로 다루며, 레이저로 커팅한 강철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컴퓨터로 작업하기도 한다. 밝고 대담한 색채, 그리고 역동적인 붓 터치가 특징인 걸스타인의 독특한 회화성은 ‘회화와 조각의 경계’라는 평을 받으며 전세계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걸스타인은 1944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태어나 파리, 뉴욕, 런던에서 학업을 마친 뒤 이스라엘,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 등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걸스타인이 성장한 1950년대의 이스라엘은 미술을 배우고 접할 기회가 드물었고, 그는 23세 프랑스에 가고 나서야 렘브란트나 모네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세계를 여행하며 여러 미술작품들을 직접 찾아 다닌 걸스타인은 본인도 미술가가 되기 위해서는 예술의 중심지에서 작품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파리, 뉴욕, 런던에서 미술을 공부하였다.
걸스타인의 작품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풍경을 소재로 꽃이나 나비, 새 등의 정물뿐만 아니라 도시 속에서 걷고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달리기, 자전거, 스키 등 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 등 이해하기 쉬운 일상의 풍경을 작품에 담아내 유쾌한 리듬감을 표현해낸 점이 특징이다. 철이라는 차갑고 냉철해 보이는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이에 원색적이고 화려한 색을 사용함으로써 역동성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참고문헌 : 서울문화투데이, 조선일보 -
Professional Experiences
2019
Belle Gallery, Denmark
"BACK & FORTH" - Miva Gallery, Gothenburg / Malmö, Sweden
"SMALL IS BEAUTIFUL" - Froots Gallery, Shanghai, China
Galerie Duret, Paris, Brussels, France
"LAYERS" - Froots Gallery at 978 Beijing, China
2017
Khpopulous Gallery, Mykonos, Greece
Kellerman Gallery, Dusseldorf, Germany
2016
Galeria D`Art Mar, Barcelona
Vera International Art Festival, Lisbon, Portugal
Gana Gallery, Busan, S. Korea
Radesky Gallery, Liege, Belgium
Shenzen Mixc
2015
Miva Gallery, Stockholm
Permanent Show, Binyaney Hauma, Jerusalem, Israel
Galerie Monmartre, Paris, France
The Sherover Cultural Center (YES Planet), Jerusalem, Israel
Galerie Dárt Perbet, Annecy, France
"Made In Germany", Work of collaboration - Gerstein / Otmar Alt
YHU Gallery, Architects Space, Jerusalem, Israel
The Visual Arts Center Gallery, New Delhi, India
Visual Arts Center, David Gerstein / Charles Fazzino
Rollebeek Gallery
2014
Salduba, Zaragoza, Spain
HTC, Taipei, Taiwan
Gallery of Natural Tsing Hua University, Taiwan
Ostendorf Gallery, Munster, Germany
Biac Art Fair, Beijing, China
Catto Gallery, London, England
"Poetic Mirror", ARTN SPACE, Shanghai, China
The Visual Arts Center Gallery, New Delhi, India
Gallery Momentum at Hotel Bocholtz, Liege , Belgium
Htc Gallery, Taipei, Taiwan
Galeria de Arte Salduba, Saragoza, Spain
2013
Gana art gallery, Seoul, Korea
Ermano Tedeschi, Rome, Italy
Guzzini Center, Milano, Italy
Gana Art Gallery, Seoul, S. Korea
"Synergy" National Tsing Hua University Arts Center, Hsinchu, Taiwan
Belle Art Gallery, Denemark
Momentum gallery, Knokke, Belgium
2010
Momentum
Guang Xiang, Taipei, Taiwan
Ostendorf Galerie, Munster, Germany
National Museum, Brasilia, Brazil
Mathematican Museum, Gissen, Germany
Yavne Workshop Art Gallery, Yavne, Israel
"Riders In The Wind", Gerstein / Tzvika Horesh, Gerstein Gallery, Tel-Aviv, Israel
Cazale Monferato, Hebrew Museum
"Sea, Mud & Salt", Drawings exhibition, The National Maritime Museum, Haifa, Israel
...
* 2010년 이전 이력 생략
-
Education
Studied at the Bezalel Academy, Jerusalem
Studied at the Ecole Supérieure des Beaux Arts, Paris
Studied at the Arts Students League, New York
Post graduate studies at St. Martin's School of Art, London
Senior Lecturer at the Bezalel Academy, Jerusalem
-
Award
2014 Award by the international commitee of the olimpic games
큐레이터 노트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작품들은 주로 현대인 그리고 도시를 주제로 한다. 걸스타인은 복잡한 도시 속 삶의 일상적인 풍경을 포착하여, 이를 다채로운 색채로 역동적인 리듬을 통해 밝게 그리고 명랑하게 표현한다.
걸스타인은 운동하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여자들과 같이 현대인과 도시의 일상적인 풍경을 표현하지만, 한편으로 그 풍경들은 일상이면서도 상상이기도 하고, 친숙하면서도 몽환적인 동화의 한 장면 같은 주제들이기도 하다. 도시의 모습을 표현한 현대미술 작품들은 보통 외로움, 삭막함과 같은 키워드가 떠오르지만, 걸스타인이 생각하는 도시는 시끌벅적하면서도 활기차고, 다채로운 풍경인 것이다. 걸스타인은 도시의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나비, 꽃과 같은 오브제에 담아 표현한다.
걸스타인은 목탄이나 연필 드로잉을 기초로 하여 컴퓨터로 작업을 하고, 레이저를 이용해 강철을 커팅하는 컷아웃(Cut-out) 기법을 사용한다. 이후 이 강철 위에 붓질을 더하고 겹겹이 레이어링하여 본인만의 고유한 작업 스타일을 완성한다. 어떻게 보면 차갑고 견고해 보일 수 있는 강철이라는 소재에 걸스타인 특유의 밝고 리듬감 있는 붓질을 더해 아름다운 도시의 풍경을 완성하는 것이다.
걸스타인의 작품 속 인물들은 도시 속 경쾌함 뿐 아니라 이들의 모습 뒤 그림자처럼 가려져 있는 도시의 공해 그리고 분주함까지 담아내려고 한다.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고 유쾌하지만, 작품에 등장하는 개개인들은 슬프고, 화나고, 기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한 개인의 모습 뿐만 아니라 전체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 걸스타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콘셉트인 것이다. 결국 이러한 작품을 통해 걸스타인은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삶을 긍정하고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
다른 작품
조명이나 빛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소 색상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